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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로맨스
출연진 :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오정세
감독 : 조은지
잔뜩 기대하고 봤다....왜? 류승룡 나오는 영화면 재미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회사 생활로 잘 안풀리는 일로...집안 일로...개인적인 일로...모든게 막혀있던 나!
그런데 이 영화보고 웃었더니...기분은 좋아졌다!
이혼한 천재작가... 7년동안 작품을 쓰지 못하는 슬럼프에 빠져있다.
글을 쓰지도 못하고 주변 사람들 때문에 더욱 더 힘이든다..
제자이자 신인작가인 "유진"에게 공동집필을 제안..
친구이자 출판사대표는 자신의 전처와 사랑을 키워 나가고....
사춘기 아들은 일탈을 꿈꾸고...
뭣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던 작가 "현"이 겪은 일상을 통해..
나를 투영해 본다....
영화의 주인공 처럼 나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아...
결말이 너무 궁금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
아주 재미있고 아주 스릴있는 영화는 아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속에서 나올 법 한 여러가지 일들을 한 영화에 담아서 보여준다.
왠지 웃긴데 주인공이 나처럼 몇년 째 일이 안풀리고 있는게 나같아서 왠지 짠 했던 영화!!
출연진도 좋았고 무엇보다 감독이 드라마 영화에서 보던 배우 조은지 님 이였던 점에서 더욱 놀랐다..
이번 영화도 좋은 선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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